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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2022년 주목해야 할 IT 4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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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dskorea
댓글 0건 조회 13,874회 작성일 22-01-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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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2022년 주목해야 할 IT 4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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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다.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됐고 전자상거래, 영상회의, 원격 수업, 원격 의료, 재택 근무 등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사회문화적으로 큰 변화를 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며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올해도 역시 IT 업계는 격동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주요 변화는 무엇이고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무엇일지 살펴보자.

첫째 두 가지 경로를 융합한 핵심 게이트웨이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다. 현재 기업 10곳 중 약 6곳은 오는 2025년까지 SASE 관련 전략을 수립 중이다. 대기업은 보안과 안정성,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에 중소기업은 복잡한 기능보다 단순성이 우선되는 올인원 SASE 오퍼링(offering)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두 가지 경우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온프레미스 보안과 광역네트워크(WAN) 페이싱(facing) 기능을 위한 동종업계 최고의 소프트웨어정의(SD)-WAN 파트너가 핵심이다. 즉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와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 서비스(CASB),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한 클라우드 보안 파트너가 우선이 될 것이다.

둘째 와이파이6E로의 전환을 통한 도약과 확장이다. 2021년에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캠퍼스와 기업 내부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를 통해 빠르게 와이파이6E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아태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점점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요구함에 따라 기업은 직원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이상적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느꼈다. 와이파이6E는 이전 표준과의 호환성은 유지하면서 추가로 1200㎒의 새로운 대용량 주파수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높은 수요를 증명하듯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650그룹 전문가들은 2022년에는 와이파이6E 엔터프라이즈 액세스 포인트에 대한 성장이 200%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영상회의와 원격 의료, 원격 학습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이 Wi-Fi 6E의 잠재력을 이미 알고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와 인공지능(AI) 자동화로 더욱 강력해진 '마이크로 브랜치'(microbranches)의 부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아시아 기업은 '어디서나 생산적인'(productive, anywhere) 직원을 통해 더 많은 보상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러한 뉴노멀 트렌드는 마이크로브랜치 또는 '브랜치의 일원화'(branch of one)와 같은 새로운 근무 형태를 끌어낼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여러 기업이 록다운된 지역의 근무자를 상호 연결하고, 임시 진료소에서 키오스크를 운영하기 위해 앞다퉈 VPN을 확장하고 원격 액세스 포인트(RAP)를 구축했다. 2022년에는 신뢰성과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엔터프라이즈급 와이파이 액세스와 정교한 다중 경로 WAN을 연결, 고급 AI 옵스(Ops)를 결합한 마이크로브랜치 오퍼링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기업을 '브랜치의 일원화' 형태로 안전하게 확장해 나갈 것이다.

넷째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와 같은 인프라 소비 모델의 증가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소비자가 '물건'보다 '경험'에 많은 가치를 두고 '물건을 소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회문화적 흐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022년에는 이러한 변화가 기업에도 나타나 기업은 기기와 설비투자비(CAPEX)보다 기술 투자에 따른 비즈니스 결과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조직은 계속해서 혁신하고 IT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정적 유연성과 비용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데 유연한 인프라 소비 모델이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구매 이전에 사용'이 가능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상황에 따른 새로운 모델을 채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므로 아직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조직에도 이상적인 모델이다. 이는 NaaS와 같은 소비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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