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NIA 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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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성 NIA 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총력 지원”
“그동안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내년에 해야 할 업무 최우선순위 역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지원하는 일입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통해 NIA가 하고 있는 일과 내년도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황 원장은 그동안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을 위한 조직 체계 정립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기존 전자정부는 정부의 혁신이 주요 과제였지만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와 민간, 사회 전체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NIA도 기존 일하던 방식이나 체계를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NIA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을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본부를 신설했다. NIA 전체와 전담조직 투 트랙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내년에 해야 할 업무 최우선 순위 역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을 손꼽았다. 황 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원회가 민간 위원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는 데 차질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년도 NIA가 해야 할 첫 과제”라고 말했다. 공공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결 플랫폼 개발을 두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황 원장은 “데이터댐을 통해 기관별로 데이터를 모았는 데, 모은 데이터를 서로 연결하는 공통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국가 인프라로 만들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게 두 번째 과제”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디지털 포용의 핵심 사업화다. 기존 정보화 격차 해소 사업은 중요 정보화 사업의 보완적 요소로 추진됐다는 게 황 원장의 설명이다. 이를 핵심 사업으로 만들어 국민이 기본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 원장은 “과거엔 쓸 수 있는 사람만 쓰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디지털 권리가 국민의 기본권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에서 만드는 서비스는 디지털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IA의 내년 예산(정부안)은 8459억원으로 올해 1조6545억원의 48.9% 수준이다. 예산이 줄면 사업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황 원장의 생각은 달랐다. 디지털 뉴딜 사업은 기간이 한정돼 있던 사업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늘어난 예산이 정상화되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황 원장은 “예산 감소를 꼭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며 한정된 인력으로 핵심적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내년에도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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