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K-PaaS' 시범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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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K-PaaS' 시범 인증 추진
<표준 API 제정>
정부가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옛 PaaS-TA)'을 고도화한다.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이 추진키로 한 오픈 플랫폼 표준 참조모델(가칭 K-PaaS)을 정의하고 표준기능 마련을 지원한다.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한 시범 인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올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조성·활성화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에는 총 38억원을, '한국형 오픈 플랫폼 표준 참조모델(K-PaaS 1.0)' 시험·인증 기준 수립 및 시범 인증에는 총 5억원을 지원한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은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오픈소스 유지보수 및 첨단기능을 고도화한다. 클라우드 파운드리(CF) 기반으로 이용 중인 서울·부산·수원시, 농촌진흥청, 한국전력 등 16개 기관에는 2025년까지 기술지원을 종료하고, 쿠버네티스 기반(K8S)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할 예정이다. 전문인력과 산학협력도 지원해 OPA를 연계한 실용적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설치·활용 관련 교육 과정·시험평가로 매년 200명 이상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플랫폼 체험환경도 제공한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체험·협력 공간을 제공하고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도 추진한다.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환경·교육 제공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청년 개발자 양성을 통한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접근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K-PaaS 1.0' 정의와 표준기능 마련은 OPA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PaaS-TA가 공공 주도였다면 K-PaaS는 민간 중심 참조모델이다.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해 K-PaaS V1.0 시험·인증 기준을 수립하고 시범 인증을 진행한다. K-PaaS에 맞는 시험 환경구축, 자동화 시험도구, 시험기준과 절차 수립 등 도출된 시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시험인증제도 활성화(인건비 확보, 인증 기준 고도화, 인증 기업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시험인증 수수료의 유료 전환도 준비한다. NIA 관계자는 “올해는 참조모델 기반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민간 중심의 오픈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 비즈니스 혁신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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