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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AI·ICT 신산업 중심 ‘메타밸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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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dskorea
댓글 0건 조회 5,058회 작성일 23-06-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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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AI·ICT 신산업 중심 ‘메타밸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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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일대 사업조감도(안), 자료=서울시>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미래 신산업 중심지 ‘메타밸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통해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과거 전자산업 메카였던 용산전자상가의 산업기반, 국제업무지구와 인접성에 주목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개발구상을 발표하고 올해 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미래비전을 ‘AI·ICT 기반의 디지털+메타버스 신산업 혁신지, 용산 메타밸리’로 설정했다. △신산업 혁신·창업 공간 구축 △열린 녹지네트워크 조성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등 세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의 정보통신(IT) 산업 기반에 소프트웨어(SW), 디지털 콘텐츠 등 신산업 용도를 더해 육성할 계획이다. 신산업 혁신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교류공간 등 기업 유입 기반을 마련한다.

또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국제업무지구, 용산역과 연결된 녹지율 50% 이상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전자상가 일대를 미래형 도심주거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주거용 건축을 허용한다. 주거시설 중 일정부분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고, 일정부분은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전자상가 일대를 창의적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 창의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에너지 관련 친환경 기준을 준수할 경우 1000% 이상 건축도 가능해진다. 디자인 특화, 개방형 녹지 확보 등을 확보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준높이를 유연하게 완화할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전기전자 중심 용산전자상가 쇠퇴 등으로 주변지역이 침체됐지만 대통령실 이전, 용산정비창 개발계획, 용산공원 개방 등 여건 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AI·ICT 기반 신산업 거점지역으로 서울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미래 혁신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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