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픈AI는 경쟁자”…MS-오픈AI 동맹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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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dskorea 작성일 24-08-06 11:05 조회 1,602 댓글 0본문
MS, “오픈AI는 경쟁자”…MS-오픈AI 동맹 균열
MS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의 동맹에 균열이 생겼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MS는 지난 1일 자사 최신 연례 보고서 경쟁자 명단에 오픈AI를 추가했다. 오픈AI는 보고서에서 AI 서비스와 검색 및 뉴스 광고 분야의 경쟁자로 지목됐다. MS와 오픈AI는 2019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최대 투자자로, 오픈AI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MS는 지난 수년간 구글과 애플, 아마존, 메타 등 다른 빅테크 기업을 경쟁자로 적시해 왔는데 오픈AI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 '경쟁자' 명단 추가는 오픈AI가 최근 자체 검색 엔진을 출시한 이후 이뤄졌다. 오픈AI는 지난 달 25일 AI 기반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의 프로토타입 버전을 테스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MS도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검색 엔진을 운영하면서 오픈AI의 사업 부문이 겹치고 있다. MS는 코파일럿이라는 자체 AI 모델을 자체 상품에 탑재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이 5% 안팎밖에 되지 않지만 빙 검색 엔진도 운영하고 있다. 검색 엔진을 통해서는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를 출시한 것은 전 세계 검색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뿐만 아니라 MS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오픈AI 측은 “두 회사의 관계는 변한 것이 없으며, 파트너십은 서로 경쟁할 것이라는 상호 간 이해하에 맺어진 것”이라며 “MS는 여전히 오픈AI의 좋은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40802000160, 2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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