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NEWS] 정보통신공사협회 "군부대 CCTV 입찰, 저가 경쟁 유도”...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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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dskorea 작성일 21-09-10 14:10 조회 15,847 댓글 0본문
정보통신공사협회 "군부대 CCTV 입찰, 저가 경쟁 유도”...개선 요청 <한화테크윈 영상감시솔루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군부대 CCTV 설치 사업 입찰방식이 저가 경쟁을 유도, 부실 공사를 초래할 수 있다며 입찰방식 변경을 요청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국방부에 '주둔지 경계용 CCTV 설치 사업' 입찰 방식 변경 요청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군부대 경계 고도화 일환으로 주둔지에 경계용 CCTV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군재정관리단이 6월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발주했다. 예산은 1~4권역 각각 266억원, 334억원, 259억원, 237억원으로 총 1096억원이다. 입찰은 기술, 가격을 심사하는 '2단계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술평가를 거쳐 가장 낮은 가격을 제안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개찰 결과 A업체는 1~3권역 사업을, B업체는 4권역을 수주했다. A업체의 권역별 투찰율은 62.7%, 59.1%, 63.6%다. B업체 투찰율은 79.8%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2단계 경쟁입찰이 규격·기술·제안서 등을 평가해 가격 입찰을 진행하기 때문에 발주자가 제시한 규격서, 제안요청서에 내용에 따라 입찰 참여업체가 소수로 제한되고 저가 경쟁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저가 경쟁에 따른 공사 품질 하락도 문제로 지적했다. 물품에 결함이 발생하면 품질보증기간 교체가 가능하지만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하자에 대한 대비책이 취약하다고 우려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대안으로 CCTV 설치 공사를 시설공사로 발주할 것을 요청했다. 최저가 입찰을 방지하고 다수 기업에 참여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사업 성격에 맞지 않는 입찰 방식으로 최저가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저가 경쟁 결과로 일부 기업이 사업을 독식한다면 전국 단위 사업의 경우에는 유지보수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 출처로 이동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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