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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비즈] '마테크(MarTech)'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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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dskorea 작성일 22-01-25 14:00 조회 11,4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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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비즈] '마테크(MarTech)'가 뜬다
 
30대 직장인 C씨는 언제부터인가 모바일과 인터넷 창에 작게 뜨는 '이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이유'로 '관심이 없는 광고입니다' '부적절한 광고입니다'를 누르지 않게 됐다. 이번 달에 커피머신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종일 사이트를 다니며 커피머신을 비교하지는 않는다. 출근하면서 신문 사회면에 올라온 기사 제목을 훑고, 자주 가는 사이트에 올라온 뮤지컬 소식을 본다. 방문하는 웹페이지에는 반드시 언젠가는 사겠다고 마음먹은 바로 커피머신 광고가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딥러닝 등 최첨단 기술로 소비자 성향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마테크(MarTech)와 애드테크(AdTech)의 단적인 예다.

'마테크(MarTech)'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다. 사용자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여러 사이트에 남긴 기록을 기반으로 소비패턴을 예측, 최적의 대상을 실시간으로 타기팅하는 기술을 말한다. 마테크 기업은 다양한 매체, 정확한 타기팅에 도달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 제한은 스마트 기기 사용의 폭발적 증가를 불러왔다. 축적된 데이터는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을 촉진해 마테크 기업이 더욱 정확하게 소비자를 타기팅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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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바일로 많은일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진 - 픽사베이>
우리는 이미 쇼핑이나 게임, TV 시청, 가계부 작성, 운동 기록을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다양한 앱을 사용자 참여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광고주 입장에서는 곧 광고를 노출할 기회가 더 많아짐을 의미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광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음을 뜻한다.

시장이 커지고 사용하는 디바이스와 소비자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효율적인 광고로 성과를 높여야 하는 광고주, 무분별하고 의미 없는 광고 대신 실제로 필요한 광고가 전해지길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마테크는 가교 역할을 한다. 코로나19는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대형마트, 드럭스토어의 배송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만들었고, 확장된 e커머스 시장은 마테크 성장 촉진 요소가 됐다. 성장을 견인할 혁신산업의 하나로 많은 기업이 마테크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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